실패한것들의 기록

지난 번 임당 재검 알림에 따라 예약없이 병원에 내원했다. 우선 검사 전 수납부터 하는데 재검비용 6,200원은 바우처로 결제했다.2층 채혈실 이동하면 공복 채혈부터 실시한다. 그리곤 바로 시약을 먹는데 .. 지난번 시약보다 양이 두배 되는듯 … 큼지막하다.(300ml)김빠진 환타맛.. 전에는 먹을만 했는데 오늘은 양이 많아져서 그런가 좀 역했다.배고프고 목말라서 이거라도 위안을 삼을까 했는데 당을 때려넣으니 토할거 같다 ㅠㅠ시약 섭취시간기준으로 한시간 간격 3번 더 채혈을 한다 1.  8시간 이상 물도 마시지 않고 공복으로 병원내원하여 1차 채혈(왼팔), 그리고 즉시 300ml시약 섭취한다. 2. 1시간뒤 오른팔 채혈3. 시약섭취로부터  2시간뒤 왼팔 채혈4. 시약섭취시간으로부터 3시간 뒤 오른팔 채혈..

기다리던 입체초음파와 걱정하던 임당검사를 드디어 하게되었다. 내가 다니는 병원은 안산에서 몇 없는 출산과 조리원이용이 둘 다 가능한 한빛여성병원이다. 정기검진은 예약이 안되는 시스템인데, 정밀•입체 초음파실은 몇달전 사전예약이 필수라 내 담당 2과샘의 휴진일인줄 미처 파악하지 못해 3과 선생님께 정기검진을 받았다. 우선 입체초음파는 어느정도 성공! 한쪽발은 오른쪽 얼굴앞에 갖다대고 그 올린발을 손으로 잡고 있었다 하심. 태아는 정말 유연하다🤦‍♀️ 왼쪽눈위에는 탯줄이 있고.. 그래도 아예 양쪽 다 안보여주는 태아들도 많으니 난 이정도면 만족한다. 친정은 나 닮았다고 하고 시댁은 신랑 닮았다고 하고 ㅋㅋㅋ 다들 참 귀여우셔라 무엇보다 만족스러운건 입체적으로 인중 예쁘게 잘 만들어져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