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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추천 ‘안양 중앙시장’ (주차정보)

다린. 2024. 10. 17.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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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고있는 도시는 안산인데, 재래시장이 없다 ..

중앙시장공영주차장에 세우고 들어가는 입구


그래서 뜬금없이 남편과 무작정데이트를 안양중앙시장으로 향했다.

공영주차장에  평일 낮 (공휴일 아니였음)에 주차하려고 줄을 서있다니, 심상치 않았다.

주차관련 현수막

주차를 하고 나오는데  시장 이용후 주차권을 요구하면 된다고 한다.

배가 너무나 고파 사람들이 줄 서있던 “비아김밥“
나도 갔다 !!!

평일 낮이라 다른매장에 없던 대기가 여기엔 있었다.
이곳은 본점이고 2호점은 따로 있다.

첫 방문은 역시 기본을 맛봐야 한다며 남편은 야채, 나는 멸땡을 주문했다.  

야채2500원
멸땡3500원


비아김밥의 멸땡김밥(멸치+땡초고추)


김밥 싸시는분이 손이 엄청 빨라서 금세 받을 수 있었다.

밥이 많이 없고 속이 많이 들어가서 좋은 김밥, 야채는 특색은 없어서  매운것을 좋아하는 나는 멸땡이 더 맛있었다.
야채는 담백해서 집에서 싼 김밥 같다고 했다.

다음에 또 오면 또 사먹을 것 같다! 두줄 6천원이라니 가성비 최고..

아참, 여기서 꿀팁 주차정보!
단돈 6천원어치 김밥이라 민망했지만
“주차권 혹시 주시나요 ? ” 했더니 챙겨주신다 !!
최초 90분 무료주차권이였다!  

그리고 인상깊었던점은 시장이 허름한데 비해 2층 화장실이 휴지도 구비가 되어있고 깔끔한 편이였다.
안양 이미지UP

금파프리카


온곳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다가 요즘 금값인 금파프리카를 싸게 팔고있길래  한봉지 업어왔다.

한봉에 6-7개 들어있는데  알은 작지만 싱싱했다.
샐러드랑 스낵랩해먹어야겠다.

그러고 주차장으로 돌아가는길
도너츠 냄새를 못이겨…

내 손가락은 중앙시장 도너츠 맛집을 검색했다.
써칭 첫페이지 전부 “랑도너츠”얘기뿐이길래 나도 랑도너츠에 가서 3개 2000원주고 꽈배기,찹쌀도너츠,팥도너츠를 구매했다.

결론 다시는 안갈테야
그냥 우리동네 도너츠 가게가 더 맛있음 …… 팥도너츠는 바로나와서 그나마 먹을만 했는데 .. 나머진 퍽퍽하고 쫄깃한맛도 없고 너무 실망이라 사진찍는것도 까먹었다.


총평

재방문의사  있음!

중앙시장 생각보다 훨씬 큰 시장이고
음식들은 대체로 저렴한 가격대로 형성되어있으며
해산물, 채소,어묵,떡, 십원빵,붕어빵,호떡,한과 등등 다양한 점포들이 있었다.

낮이라 포장마차들이 다 열지않아 재래시장만의 사람냄새나는 진경을 보지는 못했지만 저녁에 오면 볼거리가 더 많을 것 같았다.

물론 사람도 더 많겠지.

아참 그 유명한 순대곱창집 “목포집”가고싶었는데 ….
막상 가보니 오후 1시 좀 넘은 시각이였어서 너무 빨랐던건지.. 아직 오픈전이여서 아쉬웠다.

재래시장 그리운 안산 사람들  안양으로 가보세요~~
꽤 커서 볼거리가 있답니다👍


<안양 중앙시장>

주소 : 경기 안양시 만안구 냉천로 196 중앙시장

영업시간 : 점포별로 달라 공지되어있지 않음.

주차정보 : 노외 공영주차장 / 물건 구매후 받은 주차권 이용(최초 90문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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